호박으로 만든 밥상 부산에서 충청도로 온지도 일년이 지났다. 일년은 남의 집에 얹혀 사느라.. 요리에 전혀 손을 대지 못하다가 일년이 되고 과감히 원룸으로 이사를 왔다. 원래 요리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... 남의 집에서 살다보니 워낙 부실한 식사만 했고.. (주로 인스턴트;;) 그나마도 구내 식당에서 점심, 저녁을 먹는데... 우리 식당이 워낙 이름만 식당인지라;; 항상 허기가져서 주말에 부산가서 과식하게 되는 경향도 있었고... 아무튼 잘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에.. 열심히 밥하고 반찬만들고 그러려고 하는중. 하지만 마트에 가면 항상 별로 안사도 돈이 너무 많이 든다. 그치만 시장따윈 없기에.. 조금만 살 수 없어서.. 가급적 싸고 영양가도 좋고.. 그런 것 위주로 샀다. 애호박을 먹고 싶었는데.. 2천원 컥! 왤케 비.. 더보기 이전 1 2 3 4 ··· 24 다음